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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 지천명, 이순 뜻과 의미카테고리 없음 2020. 2. 12. 17:36반응형
우리는 나이가 먹음에 따라 심정의 변화가 생깁니다. 이러한 변화가 긍정적으로 와야하는데 때론 부정적으로 옵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것들을 받아드려야 합니다.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해야 합니다. 오늘 불혹, 지천명, 이순 뜻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 의미에 관하여 제 생각을 적어보겠습니다.
공자는 나이대에 따라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충년 : 열 살 안팎의 어린 아이
지학 : 열다섯살
묘령 : 스무 살 안팎의 나이
방년 : 스무 살 안팎의 여자
약관 : 스무 살 안팎의 남자
이맆 : 서른 살
불혹 : 마흔 살
지천명 : 쉰 살
이순 : 예순 살
고희 : 일흔 살
산수 : 여든 살
미수 : 여든 여덟 살
백수 : 아흔 아홉 살상수 : 백 살
각각의 단어들이 내포하는 의미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위에 말씀드린대로 불혹, 지천명, 이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불혹은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첫번째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젊다고만 느꼈는데 불혹이 오면 나이를 많이 먹었다는 생각에 우울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몸의 노화가 눈에 보이기 시작하며 막기 힘들어집니다. 이러한 변화들로 인하여 많은 분들이 우울해 합니다. 하지만 이 시기를 잘 보내셔야 합니다. 이 시기 때 가장 중요한 두 가지는 앞으로 삶에 대한 본인의 생각에 대한 확실한 정리와 가족, 지인과의 화합입니다. 물론 시기라는 것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40대의 불혹일 때 세워져야 합니다.
지천명은 좀 더 유연해지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자존심, 고집을 내려놓고 어떠한 상황이 오더라도 차분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소한 다툼도 웃으면서 넘어갈 수 있어야 합니다. 지나고 나면 별 일 아닌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해였던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많이 유연해지는 시기이며 그렇지 못한다면 유연해지기 바라겠습니다. 주변에 따르는 많은 분들이 생길 것입니다.
이순은 예전과 다르게 아직도 젊은 시기입니다. 권위를 세우더라도 꼭 필요한 경우에만 세워야 합니다. 사소한 일까지 권위를 세우는 것은 주변 사람들을 떠나게 만듭니다. 젊은 세대와 어울릴 수 있는 감각을 키우면 존경받는 육십 대가 되실 것입니다. 그리고 노후를 최종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단계입니다. 선택 하나하나가 중요한 시기가 될 수 있으니 신중하고 확고하게 판단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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