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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취직부터 이직, 퇴사까지
    각종정보 2020. 7. 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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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이 되면 다들 취직걱정을 합니다. 수많은 진로가 있지만 많은 분들이 취직을 하지 못하고 제자리를 맴돌고 있습니다. 전문직부터 공무원, 공기업, 사기업 등등 많은 분들이 취직을 준비합니다. 하지만 일자리에 비하여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이 많아 생각보다 일자리를 구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오늘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중소기업 취직을 하려고 공부하는 분들은 많이 없습니다. 저도 공무원을 준비하다가 제 능력에 미치지 못하여 중소기업을 준비했고 지금 8년째 다니고 있습니다. 이직은 한 번 했습니다. 중소기업 취직하는 것을 많이들 싫어합니다. 첫번째로 인식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그래서 공무원을 준비했었습니다.



    물론 중소기업을 취직해서 다니다보면 불합리한 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처음 다녔던 회사는 그러한 점들이 많아 다니는 내내 퇴사하고 싶었지만 일단 경력부터 쌓아야 이직할 때 수월할듯 싶어 참고 다녔습니다. 연차수당이 없는데도 연차를 다 쓸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야근을 한다고 하더라도 연봉제이기 때문에 수당이 없었습니다. 물론 모든 중소기업이 그런 것은 아닙니다. 



    연차수당, 야근수당을 챙겨주는 중소기업도 많이 있습니다. 예전에 비하여 인식들이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저는 첫번째 회사에서 이러한 불합리한 점들을 느꼈지만 4년을 다녔습니다. 그 이유는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회사를 다닐 때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연봉, 각종 복지들도 중요하겠지만 아무리 잘 챙겨준다고 하더라도 마음에 맞지 않는 사람들과 하루종일 같은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정말 힘듭니다.




    그렇게 4년을 다녔습니다. 하지만 회사도 힘들어지고 비전도 마땅치 않아 제 미래를 생각하게 됐습니다. 일을 하다보면 여러 거래처를 만나게 되고 이직제안들이 종종 들어오곤 합니다. 그 중에서 중소기업 중에 정말 좋은 회사가 있었는데 이직 제안이 세 번 들어왔습니다. 저는 몇 달을 고민했습니다. 회사가 좋지는 못하더라도 정이 많이 들었고 직원들과 친하게 지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이직을 했을 때 제가 얻는 것이 더 많다고 판단이 되어 오랜 고민 끝에 퇴사를 결심하고 이직을 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회사에서 지금 계속 다니고 있습니다. 연봉도 올랐고 근무환경이 좋아졌지만 전에 같이 일했던 사람들이 그립습니다. 좋은 사람들은 많지만 마음이 맞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찾기 쉽지 않습니다. 다들 중소기업이라고 나쁘게만 볼 것이 아니라 일단 부딪쳐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첫 직장부터 지금까지 중소기업만 다니고 있지만 만약 계속 공무원 준비를 했으면 어떻게 됐을까 생각을 합니다.



    큰 돈은 벌 수 없지만 일을 하며 살아감에 감사합니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쉬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다시 일 시작인데 솔직히 말해서 출근하기 싫습니다. 하지만 일을 해야 돈을 벌고 돈을 벌어야 세상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다들 파이팅하기 바라겠습니다. 중소기업 준비하는 분들, 또는 다니시는 분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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