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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국수 설탕 소금 머가 더 맛있을까?각종정보 2020. 7. 4. 16:13반응형
콩국수의 계절 여름입니다! 오늘 저녁에 콩국수를 시켜먹으려고 계획중입니다. 한가한 오후 할 일이 없어 콩국수 설탕 소금에 대한 글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먼저 간략하게 제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저는 전라도 광주 사람인데 현재는 충청도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는 서울 사람, 강원도 사람, 경상도 사람, 충청도 사람들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그래서 무언가를 먹을 때 서로 먹는 방식이 달라 재밌는 상황들이 벌어지곤 합니다. 저번주에 다같이 콩국수를 배달시켜 먹을때 소금만 온 것입니다. 저는 여기서 충격받았습니다. 콩국수에 소금을 넣어먹는다는 생각을 한 번도 안해봤고 한 번도 본 적이 없었거든요. 제가 이 말을 하고 설탕을 찾으니, 다른 직원분들이 충격을 받더라구요. 콩국수에 설탕을? 이렇게 말이죠.
아무튼 이날 서로 문화충격을 받고 서로의 문화를 즐겨보고자 소금 넣어드시는 분들은 설탕을 넣어드시고 설탕을 넣어먹는 저는 소금을 넣어먹어봤습니다. 설탕은 회사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서로 잘 먹지를 못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먹던 입맛이 하루아침에 바뀌기 쉽지는 않던 것이죠. 콩국수를 먹을 때 설탕은 단맛, 소금은 고소한 맛으로 보통 말합니다. 콩국수 설탕 소금 둘 다 취향차이겠지만 저도 알아본 결과 소금 넣는 분들이 더 많았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순대나 족발에 초장을 찍어먹는 것도 신기해하더라구요. 어렸을 때 입맛은 정말 평생가나봅니다. 타지사람끼리 모여서 일하니 서로 지역마다 음식문화를 공유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오늘 저녁에 콩국수를 먹게 될텐데 저는 역시 설탕을 넣어먹겠죠. 소금도 가끔 도전해봐야겠습니다. 고소한 콩국수의 매력에 빠져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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